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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신탁] ‘감화력선교 원조’ 삼육대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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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email protected] 입력 2023.06.2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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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작은 이슬람 형제를 위한 마르지 않는 곳간
삼육대학교회 성도들은 키르기스스탄 감화력센터 설립을 위해 1800만 원이 넘는 헌금을 드렸다.

삼육대학교회(담임목사 김은배)는 지난 17일 세계선교 주말부흥회를 열었다. 31명의 성도가 동참해 키르기스스탄 무슬림 선교를 위한 어학클럽 프로젝트에 18,260,000원을 헌신했다. 직접 선교의 길이 막힌 이슬람 국가에서는 감화력센터를 통한 간접 선교가 효과적이다.


“2000만 원에 가까운 큰 금액을 하나님께 드린 대학교회의 성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한국인 선교사가 활동하는 나라도 아니고 개인적인 관계가 있는 나라도 아니지만, 남미 출신 대총회 선교사들의 열성에 모두 감동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슬람이라는 거대한 골리앗 앞에서 조금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선 다윗의 모습 같습니다. 현실은 암울하게 보일지 모르나, 믿음은 언제나 놀라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삼육대학교회 김은배 담임목사의 말이다.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어학 클럽 사역을 8년째 이어오는 이들이 있다. 이 클럽의 책임자인 아르헨티나 출신 파멜라(Pamela) 선교사는 한국연합회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가 후원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기에 반드시 이뤄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카페를 빌려 사역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안정된 사역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은 아련한 꿈만 같은 일이다. 


“중앙아시아에서도 가난한 나라에 속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2억 원을 모은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꿈을 꾸는 자만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전을 나눌 때 동참하는 이들이 생길 것입니다. 대학교회가 이슬람 국가의 선교를 위한 감화력센터 건립에 기여한 것처럼 다른 여러 교회들도 힘을 합치면 멋진 일들이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유엔 산하에는 정회원 193개국이 있다. 국가 이름에 ‘스탄’이 들어가는 나라는 중앙아시아의 5개국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이란에 인접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이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이슬람이 국교이며 ‘스탄’은 페르시아아어로 ‘나라’를 뜻한다. 언어학적으로는 라틴어의 stadium, 영어의 state와 어원이 같다고 한다. 


“이슬람을 믿는 ‘스탄’ 국가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합니다. 키르기스스탄 젊은이들이 영어를 배우려고 어학 클럽을 찾았다가 선교사들의 삶을 통해 감동을 받고 개종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대학교회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삼육대학교의 전신인 의명학교는 내한한 선교사들이 한문을 비롯한 학문을 가르침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감화력센터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에도 의명학교와 같이 학원선교를 할 수 있는 어학원이 속히 세워지길 기도하겠습니다”


삼육대학교회는 해외 선교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배진성 목사가 선교하는 인도 1000명선교사훈련원과 북인도 신학교를 위해 후원했다. 김동혁 선교사가 운영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갈렙선교센터에도 사랑의 기부금을 전했다. 방글라데시 삼육대학에서 총장으로 봉사하는 박윤권 목사의 사역을 위해 선교헌금을 전달했다. 


“대학교회는 직접 가지 못하는 해외선교지를 위해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이나 재해로 고통당하는 교회와 이웃을 돕기 위해 재난구호금을 모금해 전달합니다. 올해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헌금을 모금했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돕는 성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올해 7월에는 단기 선교의 일환으로 삼육대학교와 함께 몽골 해외선교 봉사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선교하는 교회의 곳간은 마르지 않습니다” 


1906년, 평안남도 순안 의명학교 교회로 시작한 삼육대학교회는 현재 김은배 목사가 31대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후학을 양성하는 신학과 교수로, 성도에게 영적 양식을 먹이는 목사의 이중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신인철, 양요한, 이충열 목사가 부목사로 함께 목양하고 있다. 삼육대학교회는 개인과 공동체 신앙의 성숙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삼육대학교의 교내선교 지원과 대학 지역의 선교 사업을 위해 힘쓰는 교회입니다. 특별히 교내 학생 선교에 주력하고 있는 세이 청년교회와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여러 지교회를 지원합니다. 또한 밖으로는 지역사회와 협업해 독거노인 및 어려운 분들께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2년 삼육대학교회 지역사회봉사회(회장: 최경옥 집사)는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협업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폈다.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2회에 걸쳐 110여 가구에 8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했다. 한 가정을 선정해 낡은 장판과 벽지를 교체해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다른 한 가정을 위해서는 이사비용을 지원하고, 교체 시기가 지난 가전제품을 구입하고 직접 설치해 줬다. 


“올해도 봉사활동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독거노인을 위한 가정 생필품 나누기 활동을 하면서 우리 성도들이 된장, 고추장 등 먹거리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습니다. 어린이, 학생, 청년부가 협력해 이웃을 찾았을 때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따뜻한 경험을 했습니다. 대학교회는 어린이 청소년 사역이 매우 활성화 되어 있는 교회입니다. 특별히 어린이 학생부 패스파인더 활동은 대학교회 30-40세대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고등부와 청년부 활동 역시 매우 활성화 돼 있습니다. 또한 장년을 위한 20여 개의 다양한 선교사역반이 신자 상호 간의 친목과 새 신자 정착 및 구도자 확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삼육대학교회의 표어는 ‘오직 예수께로! 오직 본향으로!’이다. 이를 토대로 개인 신앙의 성숙, 공동체 신앙의 성숙, 국내외 선교지원이라는 세 가지 선교전략을 가지고 목양하고 있다. 대학교회는 양과 염소의 비유에 나오는 양처럼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고 주님의 인정을 받는 교회를 꿈꾸고 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3)라는 칭찬을 듣는 교회를 그리고 있다. 삼육대학교회는 키르기스스탄의 어학 클럽을 후원함으로 지극히 작은 자들의 필요를 채우며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였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는 주님의 말씀처럼 지극히 작은 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며 주님의 즐거움에 동참하지 않겠는가?


※ 이 기사는 세계선교본부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세계선교본부(☎ 02-3299-5341, 5305)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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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2.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3.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4.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5.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6.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7.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8.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9.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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